북한 영공에 대한 시험비행을 실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실무대표단은 9일 “평양 항공관제센터(ATC)의 관제서비스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닐 조너선 IATA아태사무소인프라분야부이사는 이날 과천 호프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1일부터 실시된 북한 영공 시험비행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평양 ATC의 관제서비스가 지역내 국제 항공교통에 요구되는 안전성 효율성 정규성을 제공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