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실업사태와 물가앙등에 항의하는 시위와 폭동이 지난주 내내 곳곳에서 벌어졌던 인도네시아 사태가 이번주 어떻게 번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군이 ‘질서 수호’를 강조하고 있고 수도 자카르타에 2만5천명의 군과 경찰이 상주하면서 치안을 맡고 있는 가운데 7일 자카르타포스트지는 “수하르토를 갈아치워야 한다”는 놀랄만한 사설을 게재해 주목을 끌었다.
이 신문은 “32년을 장기집권한 수하르토의 후계자가 없다는 주장은 2억 인도네시아인에 대한 모독”이라고 통박했다.
〈자카르타AP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