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드쉬 『IMF 자금지원 한국서 첫 성과』…獨誌 회견

  • 입력 1998년 2월 3일 20시 27분


금융위기에 처한 아시아국가 가운데 한국에서 국제통화기금(IMF) 지원의 첫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미셸 캉드쉬 IMF총재가 말했다. 캉드쉬총재는 슈피겔지 최신호와의 인터뷰에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국가는 서로 밀접한 경제적 연관을 갖고 있어 주변국의 경제개혁 여부에 따라 위기상황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며 “지원의 첫 성과가 한국에서 나타나고 있고 태국도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통화의 평가절하 우려에 대해 “중국은 평가절하가 자국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김상철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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