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銀-美 BOA와 크레디트한도 1억달러 증액 합의

  • 입력 1997년 12월 22일 12시 01분


한미은행은 22일 주주은행인 美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크레디트한도 1억달러 증액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증액된 1억달러중 2천만달러를 이미 도입했으며 앞으로 외화 필요시마다 나머지 금액을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미은행 관계자는 BOA가 삼성 및 대우와 함께 한미은행 지분 18.56%를 보유한 3대주주 중 하나이지만 미국계 은행이 국내은행에 대해 크레디트한도 증액에 나선 것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을 전후해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이번 사례가 앞으로 해외 민간상업은행의 對韓 신용공여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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