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이은 한국의 금융외환위기가 아시아에서 가장 건실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홍콩과 세계 제2위의 외환보유국인 중국에 영향을 미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홍콩 신문들이 11일 보도했다.
홍콩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에 사실상 고정된 홍콩 달러는 10일 미 달러당 7.7435로 6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은행간 대출금리는 1개월짜리가 6.5625%에서 8%로, 3개월짜리는 8.625%에서 10%로 올랐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