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동아시아 지역에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태풍이 보다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홍콩기상국이 2일 경고했다.
홍콩기상국의 린유언윤국장은 이날 이같이 경고하고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있는 아시아 각국은 이에 대한 경계와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에는 태풍이 예년보다 일찍 왔고 중국과 태국 등에는 뒤늦은 태풍 피해가 있었다.
린국장은 올해의 이같이 비정상적인 태풍활동은 내년에 더욱 많은 태풍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육3薦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