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후방으로도 사격이 가능한 5세대 「꿈의 전투기」 수호이 37(SU37)의 새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일간지 네자비시마야가제타가 24일 보도했다.
다목적용인 새 전투기는 양날개를 통해 전방뿐 아니라 후방 사격이 가능하며 수평비행중 정지, 제자리에서의 직각 상승과 하강, 1백80도 회전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항속과 항공거리도 지금까지의 전투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또 미국의 그루만사도 같은 형태의 21세기형 5세대전투기개발을추진해왔으나 기술적인 난관에 봉착,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신형 SU37의 제원 판매가 실전 투입용 제작시기 등 상세한 내용은 비밀로 분류되어 있다.
〈모스크바〓반병희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