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중부 강진…규모 ５．０ ２명 사망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 지역에서 26일 오전 2시반경(현지시간) 리히터 지진계로 규모 4.8∼5.0의 지진이 발생, 최소한 2명이 숨지고 일부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구호요원들은 노인 2명이 숨졌으며 수명이 다쳤다고 전했으나 전체적인 피해상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언론들은 부상자 대부분이 낙석에 맞아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아펜니노 산맥 동부 폴리뇨시 인근 산악지대로 파악됐다. 그러나 진동이 진원지로부터 1백50㎞ 떨어진 로마는 물론 이탈리아 중부 전역에서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