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다음달 20일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 철회를 위한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IAEA관계자가 23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평양에서 열린 비공식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북한과 IAEA는 93년부터 7차례 회담,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 북한내 원자력시설을 플루토늄이 생산되지 않는 시설로 대체하기로 합의했으나 올해초부터 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졌었다.
IAEA는 북한이 영변 핵발전소에서 핵무기 제조에 충분한 8㎏의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