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르단 西岸병력 철수 거부

이스라엘은 다음주까지 요르단강 서안으로부터 병력을 추가로 철수하라는 팔레스타인측 요구를 지난달 31일 거부했다. 이스라엘은 또한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정부 수반이 이같은 요구에 앞서 이슬람 과격분자들을 제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다비드 바르 알란 보좌관은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와의 회견을 통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협정은 다음 단계의 철군일정을 명시하지 않고 있으며 더구나 다음주 철군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 내각은 이날 유화조치로 7월30일 예루살렘 폭탄테러후 시행된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 대한 폐쇄조치를 점진적으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