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에 4주 연속 햇볕이 내리쬐는 맑은 날씨가 계속되자 한 여행사가 이같은 날씨에 익숙치 않은 덴마크인들을 위해 비내리는 지방으로 휴가를 알선하는 독특한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폴리티켄紙가 보도.
신문에 따르면 여행사측은 유럽 중부에 지중해의 뜨거운 공기가 한 달째 머물면서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자 예년의 여름날씨 처럼 비가 내리거나 한랭한 날씨를 보이는 지역으로 여행을 알선하고 있다는 것. 이 여행사는 스코틀랜드 북부와 흑해 등 비가 많은 지역을 알선하면서 여행중 비가 오지않으면 비용을 환불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