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아일랜드에 「이정표 도둑」 극성

  • 입력 1997년 8월 27일 20시 40분


최근 아일랜드에서는 해외의 아일랜드풍 술집에 장식용으로 팔기 위해 이정표를 떼가는 도둑들이 들끓어 관광객이 길을 찾지 못해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1백파운드(약14만원) 정도인 이 표지판들은 중고시장에서 제 값의 3배 이상에 거래되고 있어 도둑들에게는 좋은 벌이가 되고 있는데 아일랜드식 술집 또한 유럽에서 지난 4년 동안 1천4백개가 새로 문을 열 정도로 인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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