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이란人 성지순례 허용

  • 입력 1997년 8월 19일 19시 51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 80년 이란 이라크 전쟁발발 이후 처음으로 이란인들에게 이라크내 이슬람교 시아파 성지 순례를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이라크 국영 바그다드 라디오가 18일 보도했다. 바그다드 라디오는 이 결정이 오는 9월4일부터 발효된다면서 『이라크가 이란과의 관계를 정상화할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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