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7월에만 수출 5백만달러 돌파

  • 입력 1997년 8월 6일 12시 05분


㈜진로는 지난 7월 한달동안 소주 5백26만달러어치를 수출, 국내 처음으로 月5백만달러 수출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진로는 이 기간에 7백㎖들이 12병짜리 43만2천상자의 소주를 수출했으며 올들어 수출액은 모두 2천3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지난해 출시한 증류식 소주 「진로25」와 지난 6월 선보인 「진로20 수퍼마일드」등 수출용 제품이 일본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내수용으로 개발한 「참나무통 맑은소주」 역시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로는 올해 소주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86% 늘어난 6천2백만달러어치로 설정한데 이어 내년에는 1억달러를 수출해 세계 10대 주류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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