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와 미얀마가 23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신규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다.
ASEAN회원국 외무장관들은 이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라오스와 미얀마의 가입선언문서에 서명했다.
ASEAN은 이날 캄보디아가 마지막까지 가입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24,25일 이틀간 열리는 제30차 ASEAN 정례외무장관회담에서는 최대 현안인 캄보디아 사태를 비롯해 남중국해 도서 영유권문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27일 제4차 ASEAN지역안보포럼(ARF)각료회의에서 柳宗夏(유종하)외무장관은 4자회담에 대한 지지와 대만 핵폐기물의 북한 이전 문제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