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2개국 과학영재 2백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캐나다의 서드베리에서 열린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 러시아가 우승, 중국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은 종합 26위를 차지했다고 참가선수단(단장 金壽勇·김수용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이 21일 과학기술처에 알려왔다.
한국이 기록한 종합 26위의 성적은 이 대회 참가사상 최악의 기록이다.
한국은 참가선수 5명이 이론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보였으나 실험시험에서 부진, 모두 동메달을 수상하는 데 그쳤다고 선수단은 밝혔다.
한국은 지난 92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 그동안 10위권 안팎의 기록을 보였었다.
〈최수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