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텔스核잠함 「시 울프」 첫 취역

  • 입력 1997년 7월 18일 20시 20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소음이 적은 미국 해군의 시울프라는 핵추진 공격 잠수함 1척이 19일 코네티컷주 그로턴의 일렉트로닉 보트사의 조선소에서 첫 취역한다. 시울프 잠수함은 크루즈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어뢰발사관은 현재 취역중인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보다 두배나 많고(8개) 무기저장고는 30%나 더 넓다. 시울프의 주임무는 북극해와 세계 대양에서 활동하는 러시아의 핵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한 것으로 러시아 핵잠수함보다 더 빠르고 소음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해군은 당초 로스앤젤레스급 잠수함을 대체하기 위해 시울프 핵잠수함 30척을 건조할 계획이었으나 척당 건조비가 20억∼25억달러나 돼 3척만 건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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