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말聯 뱀요술사,『전갈과 3주간 생활』도전장

  • 입력 1997년 7월 7일 20시 05분


말레이시아의 한 뱀 요술사는 5일 조그만 유리 상자안으로 들어가 6천마리의 전갈과 3주동안 함께 지내겠다고 다짐. 나이트 클럽과 오락장에서 뱀을 이용한 묘기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알리 칸삼수딘(39)은 이날 상자 안에서 검은 전갈들이 그의 얼굴과 몸위로 기어 오르는 가운데 다리를 꼬고 앉아 생활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93년 12월 15일 동안 4천마리의 전갈과 함께 지낸 한 인도네시아인의 기록에 도전한 그는 지난 89년에도 상자 안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0일 동안 4백마리의 코브라와 생활, 매일 수백명의 구경꾼들을 모았었다. 전갈과 함께 있는 알리 칸의 모습을 보기위한 입장료는 어른 1.60달러 어린이0.40달러이며 입장료 수익금은 일부가 알리 칸에게 돌아가고 나머지는 말레이시아肝臟재단에 전달될 예정.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