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의주의 맞은 편 중국 요령성 단동(丹東)지역에서 대한적십자사의 대북(對北)구호식량 직접전달 과정을 취재중이던 우리측 취재 및 사진기자 8명과 외신기자 1명이 12일 오전 현지에서 중국 공안당국에 일시 억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본사 사진부 邊映昱(변영욱)기자 등 9명의 기자들은 이날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비자에 명시된 입국목적에 위배되는 취재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숙소인 호텔 바깥 출입을 금지당했으며 13일 오후 6시 53분(현지시간)발 북경행 기차를 타라는 명령을 받았다.
〈정연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