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독일총리 『단일통화 일정 불변』

  • 입력 1997년 6월 5일 07시 57분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최근 연기론이 일고 있는 유럽통화단일화 계획과 관련, 4일 『내 명예를 걸고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콜총리는 이날 테오 바이겔 재무장관과 함께 의회에 출석, 『오는 99년 단일통화출범을 위해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회는 분데스방크(중앙은행)의 금 보유고 재평가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다.

한편 독일정부와 분데스방크는 3일 이 문제와 관련, 보유금 재평가는 올해 실시하되 재평가로 얻게 되는 이익금의 정부사용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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