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대사는 이날 참의원 외무위원회에 참고인으로 출석, 『본인이 주최한 리셉션에서 사건이 발생, 인질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지난 9일 이케다 유키히코(池田行彦)외상에게 사임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케다 외상도 아오키 대사의 의사를 존중, 사임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달 23일 인질사건 종료후 일시 귀국중인 아오키 대사는 사건발생 당시 대사관저 경비 및 사전 정보수집 문제 등을 놓고 책임문제가 제기돼 왔다.
〈동경〓권순활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