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유럽내의 모든 차량에 대해 무연휘발유의 사용과 고속도로에서 시속 1백㎞ 이내의 속도제한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지가 6일 보도했다.
이 법안은 금세기 내로 유연휘발유 자체를 없애고 자동차제조회사들로 하여금 새차를 만들 때 아예 최고속도를 제한하도록 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동차회사들이 차량의 연비를 증대시켜 ℓ당 평균속도를 오는 2005년까지 24㎞, 2010년까지 40㎞까지 늘리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런던〓이진령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