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투자부문의 국제규범을 만들기 위해 추진중인 다자간국제투자협정(MAI) 타결이 회원국간 이해 대립으로 목표시한인 오는 5월보다 상당기간 늦춰질 전망이다.
OECD 사무국의 프란스 엥게링 대표는 지난 1일 『회원국들이 국내법 등을 이유로 유보조항을 너무 많이 제시하고 있다』면서 『협상을 수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각 회원국 대표들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OECD는 지난 95년 하반기부터 MAI협상을 시작해 오는 5월 정기각료회의때까지 마무리지을 예정이었으며 우리나라도 협상에 참여하고 있다.
〈파리〓김상영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