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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7년 3월 26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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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구소련이 붕괴된 후 분리됐던 두 나라의 재결합이 엄밀하게 어떤 성격을 띠게 될 것인지의 여부와 그 이행 일정은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크렘린 대변인은 양국의 통합 발표 문제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말했으나 내달 2일 양국 지도자가 만날 예정이라는 사실은 확인했다.
한편 세르게이 바부린 국가두마 의장은 양국 의회에서 「통합법안」제출을 준비중이라면서 정상회담과 같은 날인 2일 크렘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양국 의원총회에서 이 안이 승인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