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폴란드에 과학문화재단 설립… 129억 투입

  • 입력 1997년 2월 24일 20시 22분


[임규진기자] 대우그룹이 올상반기 중 폴란드 바르샤바에 1천5백만달러(1백29억원)규모의 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다. 24일 대우그룹은 폴란드 국민의 외국기업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대우FSO 등 폴란드내 대우계열사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대우문화재단과 폴란드정부 폴란드과학문화단체가 추천하는 우수 연구과제에 연구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대우는 또 한국과 폴란드간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폴란드 미술전람회를 매년 서울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 대우가 인수한 폴란드 명문 프로축구팀인 「레기아」를 유럽의 명문축구팀으로 육성키로 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