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鄧사망이후 中정국]권력취약 가을 黨대회서 판가름

  • 입력 1997년 2월 19일 20시 17분


[홍콩〓정동우특파원] 鄧小平(등소평)의 사망임박설이 나올때마다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주변국에 비상이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92년 등으로부터 권력을 물려받은 江澤民(강택민)총서기가 과연 등의 사망이후에도 정국을 안정적으로 끌고나갈지에 대한 관심 때문이다. 강은 현재 당총서기직과 국가주석직 그리고 당과 국가의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직을 겸하고 있다. 일찍이 毛澤東(모택동)이후에 중국에서 한 지도자가 당과 국가 그리고 군의 최고직을 동시에 장악했던 적은 없었다. 표면적으로 강은 등의 완전한 후계자로 권력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등의 사망이 중국에서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불안요인이 돼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는 듯하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표면적인 것과는 달리 강의 권력이 아직도 취약하다는 게 주변국들의 시선이다. 이와 관련, 대만당국이 분석한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만 경제부는 『등의 사망이후 중국이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릴 가능성육C繹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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