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오키나와縣,美軍감축 첫 요구…해병대중심 철군 움직임

  • 입력 1996년 12월 29일 20시 56분


「東京〓尹相參특파원」 일본 오키나와(沖繩)현은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가 내년에 실시할 미군병력구성 재검토(QDR) 작업에 맞춰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미 해병대의 철수 등 병력 감축을 미국과 일본 양국 정부에 요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오키나와현이 미군 병력 자체 감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현재 오키나와 주둔 미군은 2만7천여명이며 이중 해병대 병력은 1만6천여명으로 현민들의 철군 및 감축 움직임은 해병대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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