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이스라엘 무기판매한다』인터넷에 장난광고

  • 입력 1996년 12월 4일 20시 10분


정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한 민간인이 인터넷에 「국방부」라는 제목으로 사이트를 개설, 군용텐트에서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여분의 이스라엘 군수물자를 적정가격에 판매하겠다고 나서 이스라엘 정부가 격분했다고 현지신문이 3일 보도. 이 사이트는 이스라엘군의 침낭과 제복 뿐 아니라 A4 스카이호크 전투기와 대포 순찰선 등 다양한 무기를 전시하고 이스라엘 국방부의 전화와 팩스번호까지 알려주면서 E메일 등을 통해 구매협상을 할 수 있다는 장난을 쳤는데 개설자는 일본인으로만 알려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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