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서 폭발물 발견

미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항에 정박중이던 미해군소속 항공모함 컨스텔레이션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미해군 대변인이 지난 1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새벽 정기순찰도중 컨스텔레이션의 선원실에서 문제의 위험한 물건이 발견돼 폭발물 전문팀을 즉각 현장에 투입, 이를 해체시켰다고 말했다. 컨스텔레이션은 통상 작전중에는 승조원이 5천명까지 탑승하는 항공모함으로 폭발물이 발견될 당시 대부분의 선원들이 추수감사절 휴가를 즐기고 있던 중이어서 3백여명의 선원들만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