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인 대만관광 허용 검토』…대만 대륙委 부주임

  • 입력 1996년 11월 9일 20시 48분


대만은 중국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륙 중국인에게 대만관광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홍콩의 한 신문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만 대륙위원회 高孔廉(고공렴) 부주임이 8일 국가발전회의에서 양안관계를 언급, 중국인에 대한 관광개방은 관광수입이 목적이 아니라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검토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대만은 수년전 중국인들에 대한 친지 방문 허용을 시작으로 재계 및 금융계 인사들에게 사업목적의 방문을 허가하고 이어 중국 언론인의 대만상주를 허용하는 등 개방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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