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洲 뉴사우스 웨일스州 그래프턴의 한 골프장에서는 캥거루 수컷이 암컷들을 보호한답시고 골프 코스에 있던 13세 소년을 공격해 광대뼈골절상을 입혔다고 일간 이그재미너紙가 30일 보도.
스티븐 수퍼레드라는 이 소년은 지난 27일 저녁 사고 발생 직후 브리즈번에 있는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으로 옮겨져 오른쪽 눈 뒤편에서 골절된 뼈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는 것.
한편 야생동물 구조단체 관계자인 준 리처드氏는 "극히 이례적인 돌발 사건"이라고 말하고 "아마도 수컷 대장이 암컷들을 보호하기 위해 젊은 수컷에게 내릴 수 있는 지시일 것"이라고 캥거루의 공격 배경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