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지난해 매18초당 한건씩 폭력범죄가 발생했고,강간은 5분에 한 건, 살인은 24분에 한 건이 발생했으나, 전반적인 범죄발생률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美 연방수사국(FBI)이 13일 발표. FBI의 95년 범죄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폭력범죄 발생률은 전년대비 3%가 감소했으며, 살인은 총2만1천5백97건으로 7%가 줄어 최근 10년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전체범죄발생률이 전년도에 비해 1% 감소했다는 것. 봅 돌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부터 범죄대처에 미온적이라는 공격을 받아온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 FBI 보고서가 자신의 범죄소탕 전략이 효율적이었음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며 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