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6.25 ⓒ 뉴스1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51%로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전화면접 방식·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6%포인트 하락한 5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6%포인트 오른 41%로 집계됐다. 갤럽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4%)가 가장 높았고 경제·민생(15%)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5%)이 가장 높고 ‘부동산 정책’, ‘부실·부정선거·중앙선거관리위원회 문제’이 각각 10%로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1%, 국민의힘 27%였다. 직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1%, 국민의힘은 29%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는 정당 지지 구도 변화 없이 대통령 직무 평가만 달라졌다”며 “(부정평가 이유에서) 경제와 부동산 이슈가 최상위에 자리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선 출마가 거론되는 3인 중 누가 당대표가 되는 것이 좋으냐’는 질문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26%를 차지했다. 정청래 전 대표는 19%, 송영길 의원은 13%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선 김 총리가 45%, 정 전 대표가 24%, 송 의원이 15%로 1, 2위간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거취를 묻는 조사에서는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이 48%로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28%)보다 2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사퇴해야 한다’는 응답은 39%,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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