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구립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에서 개관 8주년을 기념해 ‘시(詩)로 잇는 무한한 기록’을 주제로 다양한 시문학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악회와 전시,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시와 예술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13일에는 ‘여름 음악회: 시, 선율과 만나다’가 개최됐다.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지혜와 비올리스트 이주연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과 비올라 이중주를 선보이며 시와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였다.
17일부터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인 빛결 이청옥 작가의 특별초청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열리고 있다. 윤동주 시인의 작품 세계를 캘리그라피와 시화로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개막일인 17일에는 작가가 직접 전시 해설 강연을 진행됐다.
24일에는 윤동주 삶의 행적을 시 낭송과 해설 및 노래가 있는 퍼포먼스 콘서트로 되돌아보는 ‘동주의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가 진행된다.
이어 27일에는 조강석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삶과 시의 하나됨, 텍스트로서의 윤동주 읽기’를 주제로 윤동주의 삶과 문학 세계를 함께 조명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시와 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문학 특화도서관으로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지수 기자 ji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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