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 조심하세요”…‘조연상’ 나나, 수상 소감 화제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6월 21일 15시 11분


배우 나나가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26.3.10 ⓒ 뉴스1
배우 나나가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열린 ENA 새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각본 이지원, 신예슬) 제작발표회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2026.3.10 ⓒ 뉴스1
배우 나나가 한 시상식에서 자신이 겪은 강도 피해를 수상 소감으로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나는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그는 “좋은 연기와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보는 분들께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상 건강하시고, 도둑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경기 구리시 소재 자택에서 강도 피해를 입은 사실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다.

이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한편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은 나나와 모친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으나 1심 재판부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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