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패스트패션 브랜드 ‘망고’의 창업주 이사크 안디치 전 회장이 2024년 12월 산행 중 추락사한 사건과 관련해 그의 아들 조나탄 부회장(사진)이 체포됐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 카탈루냐 경찰은 19일(현지 시간) 조나탄 부회장을 체포해 조사한 뒤 법원에 출석시켰다. 재판부는 보석금 100만 유로(약 17억5000만 원)를 책정하고 여권 제출 및 출국 금지를 명령했다. 조나탄 부회장은 보석금을 납부한 뒤 석방됐다.
튀르키예 출신인 이사크 전 회장은 당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에서 조나탄 부회장과 산행하던 중 협곡 아래로 약 150m 추락해 숨졌다. 당초 사고사로 여겨졌지만 경찰은 이후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재수사에 나섰다.
당초 조나탄 부회장은 ‘목격자’로 조사를 받았지만 진술이 일관되지 않고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으며 상속 갈등까지 빚었다는 점 때문에 ‘잠재적 용의자’로 꼽히고 있다. 다만 그의 가족은 성명을 내고 무죄를 주장했다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망고는 세계 120여 개국에 약 3000개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약 38억 유로(약 6조6400억 원)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
“1000만원 줄 테니 나가달라”…집주인 제안, 받아도 될까 [집과법]
-
2
오세훈 “대통령 독대” 한동훈 “2030년 정권 탈환”…외곽서 목소리 키우는 野주자들
-
3
‘월급 50만원, 아파트는 4억’ 베트남…청년들 “그냥 평생 월세 살란다”[딥다이브]
-
4
“미국보다 돈 2배나 많이 풀려… 원/달러 환율 내년 1700원 돌파 가능성”
-
5
오메가3, 뇌까지 도달했지만…치매 예방 효과 없었다 [노화설계]
-
6
송영길 “정청래,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인가”…우원식은 불출마
-
7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
8
올해 ‘슈퍼 엘니뇨’ 비상… “한국, 폭염-폭우-식량 수급난 우려”
-
9
[단독]이승엽 “日 훈련량, 韓의 2배…기본기-진지함, 야구선진국의 비결”
-
10
男 82만원, 女 41만원…국민연금 수급액 성별 격차, 이유는
-
1
“1000만원 줄 테니 나가달라”…집주인 제안, 받아도 될까 [집과법]
-
2
오세훈 “대통령 독대” 한동훈 “2030년 정권 탈환”…외곽서 목소리 키우는 野주자들
-
3
‘월급 50만원, 아파트는 4억’ 베트남…청년들 “그냥 평생 월세 살란다”[딥다이브]
-
4
“미국보다 돈 2배나 많이 풀려… 원/달러 환율 내년 1700원 돌파 가능성”
-
5
오메가3, 뇌까지 도달했지만…치매 예방 효과 없었다 [노화설계]
-
6
송영길 “정청래, 대통령과 맞서자는 것인가”…우원식은 불출마
-
7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
8
올해 ‘슈퍼 엘니뇨’ 비상… “한국, 폭염-폭우-식량 수급난 우려”
-
9
[단독]이승엽 “日 훈련량, 韓의 2배…기본기-진지함, 야구선진국의 비결”
-
10
男 82만원, 女 41만원…국민연금 수급액 성별 격차, 이유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