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어린이 팬들 앞에서 ‘닥공’ 4골 잔치

  • 동아일보

전북 현대가 어린이날 홈팬들 앞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가 어린이날 홈팬들 앞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전북이 안방에서 어린이 팬을 위한 화끈한 골 잔치를 펼쳤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K리그1 안방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364명의 안방 팬들의 응원에 화답하듯 전북은 돌아온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로 화끈한 경기를 선사했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에서 뛰다 이번 시즌 전북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오베르단(브라질)은 전반 43분 선제골을 넣었다. 강상윤의 크로스를 골 지역 왼쪽 사각에서 김진규가 헤더로 떨어뜨렸고, 광주 골키퍼가 이를 쳐내자 오베르단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밀어 넣었다. 오베르단의 ‘전북 데뷔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이었다.

후반 4분에는 제주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김승섭이 추가골을 넣었다. 이 골 역시 김승섭의 ‘전북 데뷔골’이었다. 전북은 후반 42분 티아고의 쐐기골과 후반 추가시간 이승우의 페널티킥 골로 대승을 완성했다. 반면 8연패의 늪에 빠진 광주는 1승 3무 8패(승점 6)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 3연승을 달린 전북은 승점 21(6승 3무 3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정정용 전북 감독은 “어린이날이라 아이들이 많이 왔는데 선수들이 좋은 경기와 많은 골로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날 어린이 팬들을 위해 ‘토이 스토리’ 포토존과 미니 팝업스토어, ‘또봇 컬래버 데이’ 등을 운영했다.

울산은 김천 방문 경기에서 말컹과 야고의 골을 앞세워 김천을 2-1로 꺾었다. 4경기 만에 승리한 울산은 6승 2무 4패(승점 20)로 3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인천과의 안방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시즌 첫 안방 경기였던 안양전에서 1-1로 비긴 뒤 이날까지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무 3패만 기록 중이다. 제주는 남태희의 결승골을 앞세워 이번 시즌 K리그1 무대로 승격한 부천을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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