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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부상’ 김하성, 빅리그 복귀 시동…더블A서 재활 경기 소화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28 14:03
2026년 4월 28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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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지난 겨울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매달려 온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출전해 빅리그 복귀를 준비한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구단은 28일(한국 시간) 김하성이 산하 더블A 팀인 콜럼버스 클링스톤스에 합류해 재활 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날 휴식일인 콜럼버스는 2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의 시노버스 파크에서 열리는 몽고메리 비스키츠(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홈 6연전을 펼친다.
콜럼버스 구단은 “메이저리거가 재활 경기를 치르는 것은 김하성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2900만 달러에 계약했던 김하성은 부상 여파와 부진 속에 지난해 9월 방출됐고, 애틀랜타에 새 둥지를 틀었다.
애틀랜타 이적 이후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84를 작성하며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2026시즌 연봉 1600만 달러를 받고 애틀랜타에 남을 수 있었던 김하성은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오는 쪽을 택했다.
부상 여파로 성적이 썩 좋지 않아 새 둥지를 찾지 못하던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1년 계약을 맺은 것은 한 시즌 동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뒤 다시 FA 시장에 나와 평가를 받겠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던 김하성은 지난 1월 중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그는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이로 인해 김하성은 3월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에 매달린 김하성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라이브 배팅,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이제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지난해까지 빅리그 통산 5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2 52홈런 217타점 84도루 248득점에 OPS 0.701을 기록했다.
유격수, 2루수, 3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은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2023년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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