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 타격용’ 방사포 훈련…김정은 “420㎞ 내 적에 불안줄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15일 08시 34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이 14일에 진행됐다"면서 "훈련에는 600㎜초정밀다련장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이 14일에 진행됐다"면서 "훈련에는 600㎜초정밀다련장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장거리포병 부대의 600㎜ 초대형 방사포 화력타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가 전날 화력타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현지에서 훈련을 참관했다.

신문에 따르면 훈련에는 600㎜초정밀다련장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 사격은 미사일총국장 장창하 대장이 중앙지휘소에서 사격 구령을 내리며 진행됐고, 방사포병 중대의 ‘파도식 사격’이 실시됐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훈련 사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훈련 사진. 평양 노동신문=뉴스1
발사된 방사포탄들은 364.4㎞ 거리의 동해상 섬 목표를 타격했으며 명중률은 100%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이 진행됐다"면서 "훈련에는 600㎜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이 진행됐다"면서 "훈련에는 600㎜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에 대해 “우리에게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 세력, 즉 420㎞ 사정권 안에 있는 적들에게 불안을 줄 것이며 전술핵무기의 파괴적인 위력에 대해 깊이 인식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420km 사정권을 직접 언급하며 이번 훈련이 대남타격용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러면서 “오늘의 훈련은 우리의 방위태세와 전쟁억제력을 검열하기 위한 정상적인 훈련이며 앞으로도 수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이 진행됐다"면서 "훈련에는 600㎜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1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조선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이 진행됐다"면서 "훈련에는 600㎜ 초정밀 다연장 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 위원장은 600㎜ 초대형 방사포에 대해 “정말로 대단히 무서운 그리고 매력적인 무기”라며 “세계적으로 이 무기체계의 성능을 능가하는 전술무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또한 “우리가 보유한 강력한 공격력은 철저히 방위를 위한 것이며 가장 강력한 공격력이 곧 믿음직한 방위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위적 성격의 억제수단들이 국가주권 안전에 대한 외세의 무력 도발과 침공을 예방하지 못할 경우 이 방위수단들은 즉시에 제2의 사명, 즉 거대한 파괴적 공격수단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군 각급 부대가 실전 환경에 맞는 훈련을 강화해 어떤 도발에도 강력한 힘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14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후 1시 20분경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0여 발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이번 도발은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자유의 방패’(프리덤 실드·FS) 한미 연합연습에 대응한 무력 시위로 풀이된다. 북한은 매년 한미가 함께하는 FS에 대해 ‘침략적 전쟁연습’이라며 크게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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