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키운 감자, 다 삽니다”… 농심, 청년농부 지원 6년째 이어가

  • 동아경제
  • 입력 2026년 3월 13일 10시 34분


지난 12 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농정원의 2026년 ‘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준영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  김보규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지난 12 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농심과 농정원의 2026년 ‘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MOU 체결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준영 농정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 김보규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농심이 농심이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영농 활동을 돕기 시작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을 6년째 이어간다.

농심이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과 2026년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021년부터 함께하는 청년농부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청년농부 10 명을 선정해 감자 농사 시작부터 수확물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농사 시작 전 선급금을 지급해 안정적인 영농 여건을 제공하고, 우수 생산자와 청년농부를 멘토-멘티로 연결해 씨감자 보관 및 관리 방법 교육, 파종 시기 현장 지원 등 노하우를 전수한다.

특히 농심은 판로 걱정 없도록 청년농부들이 생산한 감자를 전량 구매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농심의 청년농부 감자 구매량은 2022년 132t에서 지난해 583t으로 늘었으며, 누적 구매량은 총 1793t에 달한다. 이는 수미칩, 포테토칩 등 농심의 대표 감자 스낵 생산에 활용됐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선발된 청년농부들은 재배 경력이 평균 1년 남짓으로, 이제 막 농업에 첫발을 내디딘 초보 농업인들”이라며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성공적인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자금 지원부터 구매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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