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으로 출시된 오리온 ‘촉촉한 황치즈칩’이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는 가운데, 일부 온라인몰에서는 4만5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지마켓 갈무리
지난달 26일 출시된 오리온 한정판 과자 ‘촉촉한 황치즈칩’이 큰 인기를 끌며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시즌 한정 제품으로 판매가 종료되자, 중고거래 플랫폼과 온라인몰에서는 정가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되파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오리온에 따르면 ‘촉촉한 황치즈칩‘은 한정 수량 생산분이 모두 유통처에 공급된 상태로, 현재는 추가 생산 계획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맛있다”는 후기가 퍼지며 입소문을 탔지만, 한정판 종료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 정가보다 최대 10배…웃돈 거래에 재출시 요청도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촉촉한 황치즈칩’이 정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사진=당근마켓 갈무리 실제 웃돈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촉촉한 황치즈칩’ 320g 제품의 정가는 4480원이지만,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1만5000원에서 2만원대에 올라온 판매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정가의 열배에 달하는 4만5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두고 “더 사둘 걸 그랬다”, “재출시해 달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스레드 갈무리
단종 소식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두 박스만 산 걸 엄청 후회하고 있다”, “한정판인 줄 알았으면 더 사둘 걸 그랬다”, “생산라인에 촉촉한 황치즈칩 넣어달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리뷰 쏟아지고 ‘먹팁’ 공유까지
유튜브 등에서 ‘촉촉한 황치즈칩’의 맛 후기와 함께 얼려 먹기,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등 다양한 먹팁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사진=뉴스1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에도 관련 리뷰와 시식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단순한 맛 평가를 넘어, 얼려 먹는 법이나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는 방법 등 다양한 방식의 후기가 공유되며 화제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 재생산 요청 240건 넘게 접수
오리온 측에 따르면 최근 열흘간 고객센터에는 ‘촉촉한 황치즈칩’을 재생산해달라는 요청이 240건 이상 접수됐다. 특히 이 가운데 약 140건은 최근 이틀 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반응을 두고 봄동비빔밥, 두바이쫀득쿠키 등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인기 먹거리와 비슷한 소비 흐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는 있지만, 현재로서는 판매 재개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