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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골프 국가대표·상비군에게 조언…“실패 두려워하면 안 돼”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10 18:01
2026년 3월 10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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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좋지만, 자만하면 안 돼”
국가대표 후배들과 대화 중인 박인비. 대한골프협회 제공
한국 여자 골프 ‘전설’ 박인비가 골프 국가대표와 상비군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골프협회는 10일 “국제골프연맹(IGF) 이사 겸 행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인비가 지난 7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 4층 베를린홀에서 약 1시간 20분 동안 후배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박인비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7승 포함 통산 21승을 쌓았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여자 골프 레전드다.
그는 “프로 데뷔 때까지만 해도 누구와 붙어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면서도 “프로 무대에 가보니 전 세계에서 잘하는 사람이 모두 모여있었다. 자신감은 좋지만, 자만하면 안 된다. 여기에서는 최고이지만, 밖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패를 두려워하면 안 된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쏟아부었으면 좋겠다. 도전하고 실패하면서 배웠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한골프협회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2026년 국가대표와 국가 상비군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7일에는 마음가짐, 정신교육, 운영 규정, 협회 랭킹 시스템, 미디어 트레이닝, 스포츠 인권 교육, 도핑 방지 교육, 골프 규칙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8일에는 골프 트레이닝, 골프 스윙의 운동역학적 접근법, 약물 오남용 및 섭취, 자기 주도적 부상 관리, 퍼터 피팅 및 선택 가이드 등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2026년 국가대표와 국가 상비군은 협회 랭킹 시스템을 통해 선발됐다. 국가대표는 남녀 6명씩, 국가 상비군은 남녀 10명씩이다.
남자 국가대표는 강승구(남성고2), 김민수(호원고부설방통고3), 박건웅(한체대1), 손제이(동래고부설방통고1), 안해천(한체대2), 유민혁(서강고3)이다.
여자 국가대표는 구민지(한체대1), 김규빈(학산여고2), 박서진(서문여고3),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3), 오수민(신성고3), 윤규리(학산여고1)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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