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3곳 부러지고도 날았나”…금메달 최가온, 골절 시사

  • 동아닷컴
  • 입력 2026년 2월 19일 16시 02분


최가온 선수가 SNS를 통해 ‘3중 골절’ 진단 사실을 알리며 올림픽 금메달 뒤에 숨겨진 부상 투혼이 밝혀졌다. 사진=최가온 인스타그램 (@gaon.sb)
최가온 선수가 SNS를 통해 ‘3중 골절’ 진단 사실을 알리며 올림픽 금메달 뒤에 숨겨진 부상 투혼이 밝혀졌다. 사진=최가온 인스타그램 (@gaon.sb)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가온(18)이 경기 당시 입은 부상이 ‘3곳 골절’이었음을 암시하는 게시물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결선 경기에서 크게 넘어졌던 그는 극심한 통증 속에서도 마지막 시기를 완주해 금메달을 따냈고, 이후 공개된 병원 사진이 당시 상황을 다시 주목받게 했다.

19일 최가온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병원 검진 사진과 함께 “3 fractures(3곳 골절)”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이는 지난 13일 이탈리아 리비뇨에서 열린 하프파이프 결선 당시 입은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었음을 시사한다.

당시 최가온은 결선 1차 시기 착지 과정에서 크게 넘어지며 설판 위에 쓰러졌고, 현장에는 들것이 투입될 만큼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그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착지에 실패했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90.25점을 기록, 극적인 금메달을 확정했다.

시상식 내내 동료 선수의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부상 우려가 제기됐고, 귀국 후 진행된 검진 과정에서 골절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보인다. SNS 게시물 공개 이후 팬들은 “진짜 투혼이었다”, “몸부터 회복하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심각한 부상 속에서도 끝까지 경기를 마친 최가온의 금메달 장면은 이번 대회 대표 명장면 중 하나로 다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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