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돌잔치 공감 안돼…축의금 냈는데 또?” 솔직 고백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2월 2일 06시 30분


딘딘이 자신의 축의금·조의금 기준을 공개하고 황제성 돌잔치 초대 일화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축의금·돌잔치 문화에 대한 솔직한 의견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캡처
딘딘이 자신의 축의금·조의금 기준을 공개하고 황제성 돌잔치 초대 일화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축의금·돌잔치 문화에 대한 솔직한 의견이 온라인에서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캡처
가수 딘딘(34)이 자신의 축의금·조의금 기준을 솔직히 밝히고, 개그맨 황제성과의 돌잔치 경험담을 공개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일상적인 인간관계의 민감한 주제인 ‘축의금 기준’을 연예인 시선으로 풀어내며 공감을 끌어낸 것이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공개된 영상 ‘딘딘에게 연예인 병을 묻다’에서 딘딘은 MC와 출연진이 던진 ‘축의금 가이드라인’ 화두에 자신의 실제 기준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MC 이용주는 “축의금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던데, 돌잔치 축의금같이 새로운 가이드라인도 만들어보는 건 어떠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김민수는 “아니야. 조의금으로 가자”고 했고, 딘딘은 “조의금은 축의금이랑 비슷하게 할 것 같다. 일반적으로는 30만 원. 친하거나 감정을 좀 느끼거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50만 원. 그래도 조의금은 대부분 50만 원 할 것 같다. 화환까지”라고 답했다.

이용주가 “돌잔치는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딘딘은 “나는 아이가 없어서 돌잔치에 공감할 수 없다. 축의금을 이미 냈는데 돌잔치를 또 주는 건”이라고 말끝을 흐리며 “나는 돌잔치를 안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 캡처

또 딘딘은 개그맨 황제성의 돌잔치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전에 제성이 형이 돌잔치 초대장을 보냈는데, 촬영이 있어서 갈 수가 없었다. 그 형도 내가 ‘1박2일’ 촬영이라 못 가는 걸 알았다. 근데 초대장을 주는 의미는 ‘돈 내놔’라는 의미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형에게 문자를 했다. ‘형. 미안해요. ’1박2일‘ 촬영때문에 못 가요. 정말 축하해요’라고 보냈는데, ‘어 촬영 있다고 들었다’라고 답장이 왔다”며 “‘아 이거 보내야 하는구나’ 싶었다. 그래서 30만원 보냈다. 그런데 형도 내 생일때 선물을 많이 줬으니 괜찮다”고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영상 공개 후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돌잔치 축의금은 늘 애매하다”, “초대장이 곧 축의금이라는 현실을 정확히 말했다”는 공감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돌잔치는 부모를 위한 행사니 이해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나타나 축의금 문화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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