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집값 폭등에 “그 집 샀어야, 화병 난다”…제이쓴 반응은

  • 동아닷컴
  • 입력 2025년 11월 25일 03시 58분


ⓒ뉴시스
코미디언 홍현희가 신혼집을 둘러싼 아쉬움을 고백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신혼 시절의 일상과 당시 느꼈던 감정을 회상한다. 평소 솔직한 입담으로 사랑받아온 두 사람은 ‘신혼집 선택’이 가져온 뒤늦은 후회부터 결혼 초의 사소한 행복까지 털어놓는다.

프로그램에 따르면 홍현희는 결혼 직후 신혼집으로 선택했던 공간이 “원래 살던 집”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익숙한 공간이다 보니 신혼의 새로운 감정이 크게 들지 않았다”며 신혼집 선택이 주는 상징성과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던 당시의 아쉬움을 전했다. 이에 제이쓴도 “새로운 집으로 이사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가 결혼했다는 실감이 났다”며 공감했다.

두 사람은 신혼 초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 대해선 따뜻한 기억을 공유했다. 제이쓴은 “집을 보러 다녀온 뒤 늦은 밤까지 대화를 나눴다”며 “그 후 집 앞 분식집에서 야식을 사 먹는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 집을 둘러보는 과정이 두 사람의 기대와 설렘을 키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홍현희는 “그 집을 샀어야 한다”며 뒤늦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화병이 난다”며 당시의 선택이 여전히 마음에 남아 있다고 했다. 이에 제이쓴은 “그때는 우리에게 여유가 없었다”고 답하며 현실적인 상황을 짚었다. 집값과 경제 상황이 결혼 초기 부부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던 만큼, 시청자가 공감할 만한 현실적 대화가 이어졌다.

한편 ‘대놓고 두 집 살림’은 두 부부가 서로 배우자를 바꿔 생활하며 일상의 변화와 관계의 본질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결혼 생활 속 다양한 감정과 선택을 다각도로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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