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문원, 결혼날짜 잡았다… “상견례는 아직” 솔직한 고백

코요태 신지와 가수 문원이 내년 결혼식을 확정했다. 신지는 웨딩 촬영·루머·신혼집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문원과의 진지한 관계를 밝혔다. ⓒ뉴시스

혼성그룹 ‘코요태’의 신지와 가수 문원이 내년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며 날짜를 확정했다. 두 사람의 결혼 계획은 24일 공개된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영상에서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영상에서 신지는 결혼 이야기를 먼저 꺼낸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히며 “부모님도, 예비 시댁도 너무 예뻐해주신다. 상견례는 아직 하지 않았지만 좋은 분위기에서 잘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관련 논의는 뒤에서 차근차근 진행 중이었으나, 웨딩 촬영 도중 언론 보도가 먼저 나오면서 계획이 예정보다 빠르게 알려졌다고도 했다.

웨딩 촬영 시기를 두고 “왜 이렇게 빨리 하느냐”는 질문이 많았다는 점도 전했다. 신지는 “종민 오빠가 한겨울에 웨딩 촬영을 했다가 감기를 심하게 걸린 적이 있었다”며 “어차피 할 거면 춥지도 덥지도 않을 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 날짜는 내년으로 이제 확정됐다. 구체적인 일정은 제 채널 ‘어떠신지’에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지는 문원과의 관계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재산을 보고 접근했다”, “돌싱인 걸 숨겼다” 등 온라인에서 떠돌던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미 신혼집을 마련해 문원과 함께 살고 있다고 밝히며 “퇴근길이 설렌다”고 현재의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신지와 문원은 공개 연애 이후 꾸준히 진지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코요태 멤버 김종민을 비롯한 주변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내년 결혼식 날짜가 확정되면서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