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남편 “아내 믿고 자만”…400평 병원 폐업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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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1월 24일 11시 06분


장영란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장영란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인 한의사 한창이 병원을 양도한 후 심경을 털어놨다.

한창은 22일 자신의 SNS에 “야심 차게 시작했던 병원 개원. 하지만 잘못된 선택들이 모여 도미노처럼 무너져 내렸다”는 글을 게재했다.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 한창이 4년 만에 한방병원을 양도한 후 심경을 고백했다. 실패를 인정하고 ‘좋은 아빠’ 역할에 집중하며 회복을 선언했으며, 현재는 육아에 전념 중이다. 사진=장영란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 한창이 4년 만에 한방병원을 양도한 후 심경을 고백했다. 실패를 인정하고 ‘좋은 아빠’ 역할에 집중하며 회복을 선언했으며, 현재는 육아에 전념 중이다. 사진=장영란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이어 “‘유명한 한의사’, ‘유명한 아내’라는 타이틀만 믿고 자만했던 탓”이라며 원인을 짚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던 그날 밤,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깨달았다. 거대한 실패 속에서도 저는 여전히 ‘좋은 아빠’라는 역할은 성공해내고 있다는 것”이라며 “맞지 않는 옷을 벗어 던지는 건 포기가 아니라, 나를 살리는 ‘회복 선언’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때로는 잃어버린 것들 덕분에 진짜 소중한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진짜 성공’은 무엇인가?”라고 되묻기도 했다.

4년 만에 한방병원 양도…현재는 육아 전념 중


사진=장영란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사진=장영란 유튜브 ‘A급 장영란’ 캡처

한창은 2021년 400평대 한방병원을 개원했다. 그러나 4년 만에 양도 처분 소식을 알렸다.

당시 장영란은 유튜브를 통해 “병원을 양도해서 팔았다. 남편이 두 달째 쉬고 있다”며 “(병원 운영 당시엔) 둘이 진짜 많이 싸웠다. 남편이 그만 둔 다음에는 싸울 일이 없다. 결과적으로는 더 큰 그릇으로 날 감싸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창은 현재 자녀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의원 재개 의지를 밝히며 부동산 매물을 둘러보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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