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김호철 감독, 성적 부진 사퇴

  • 동아일보

김호철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 감독(70·사진)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김 감독은 22일 구단을 통해 “내가 물러나면 선수단과 구단이 재정비하고 새롭게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막 전 우승 후보로 꼽혔던 IBK기업은행은 부상 선수가 속출하며 23일 현재 1승 8패(승점 5)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여오현 코치(47)가 당분간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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