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와 조기 재계약한 있지, 더 단단해진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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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있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035900)와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한 그룹 있지(ITZY)가 새 앨범으로 돌아와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있지는 10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터널 비전’(TUNNEL VISION)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이들은 올해 6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한다.

특히 지난 9월 20일 완전체 재계약을 발표한 이후 첫 번째 컴백이다. 당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내년 초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라고 알렸다.

2019년 2월 정식 데뷔 이래 ‘달라달라’ ‘낫 샤이’ ‘아이시’ ‘워너비’ ‘마피아 인 더 모닝’ ‘골드’ 등을 히트곡을 발표, 탄탄한 실력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햇수로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이들은 조기에 완전체 재계약을 이뤄내며 더욱 단단해진 모습을 예고했다.

이에 리더 예지는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게 다져 온 팀워크로 저희의 끈끈한 관계성을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유나는 “더 단단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있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있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멤버들의 다부진 각오가 담긴 신보는 ‘몰입’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웠다. 1번 트랙 ‘포커스’(Focus)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터널 비전’, ‘디와이티’(DYT), ‘플리커’(Flicker), ‘녹턴’(Nocturne), ‘에잇 비트 하트’(8-BIT HEART)까지 총 6곡이 담긴다. 힙합 및 인더스트리얼부터 댄스, UK 개러지, R&B, 일렉트로 하이퍼팝 등 풍성한 음악 장르 위 자신만의 빛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유기적인 서사 구성으로 드라마틱한 음악적 흐름을 이룬다.

타이틀곡 ‘터널 비전’은 힙합 기반 비트와 브라스 사운드가 무게감을 더한 댄스곡으로 레이어드 보컬 사운드가 몰입도를 극대화한다. 감각의 과열과 차단 사이, 스스로 선택한 몰입 속 자신만의 속도로 빛을 쫓아가겠다는 자주적 메시지를 녹여냈다.

그간 무대에서 에너지 있는 모습을 보여줬던 있지인 만큼 퍼포먼스에도 이목이 쏠린다.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짧지만 강력한 퍼포먼스 합을 보여주며 ‘K팝 대표 퍼포먼스 퀸’의 귀환을 예고했다. 신곡 안무에는 수많은 명곡 퍼포먼스를 만든 K팝 유명 댄스팀 라치카와 커스틴 등이 참여해 시너지를 냈다.

이처럼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터널 비전’을 통해 있지의 새로운 시작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진은 “새 앨범과 컴백으로 앞으로의 있지 활동에 대해 다짐을 하게 된다”고 전했고, 리아는 “지금까지 함께 겪어온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지금 더욱 돈독한 우리가 있듯, 앞으로 같이 겪어갈 경험들이 모여 얼마나 더 단단해지고 강해질지 기대된다”며 바람을 내비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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