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넣으면 이자 100만원”… 최진혁, 코인 사기 피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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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1월 10일 09시 29분


배우 최진혁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코인 투자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두 달 동안 이자가 꼬박꼬박 들어왔는데 하루아침에 사이트가 폐쇄됐다”고 털어놨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최진혁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과거 코인 투자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두 달 동안 이자가 꼬박꼬박 들어왔는데 하루아침에 사이트가 폐쇄됐다”고 털어놨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최진혁이 과거 코인 투자 사기를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진혁이 방송인 박경림, 배우 최수종과 함께 김장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최진혁은 “귀한 분을 모셔 직접 김장을 해드리고 싶었다”며 “이분이 아니었으면 배우로 데뷔조차 못 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가 기다리던 ‘은인’은 바로 배우 최수종이었다. 최진혁은 직접 담근 김치와 수육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식사 도중 박경림은 “최진혁을 옆에서 보면 답답할 때가 있다. 엉뚱한 데 돈을 쓸 때가 많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진혁은 “코인을 채굴하는 회사가 있었는데, 지인이 ‘1000만 원을 넣으면 매달 100만 원씩 이자가 나온다’고 하더라”며 “금액이 커질수록 이자가 더 커진다고 해서 직접 눈으로 확인까지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제가 좀 힘들 때였는데, 재테크 삼아 코인에 투자했다. 두 달 동안은 이자가 꼬박꼬박 들어왔는데 어느 날 사이트가 갑자기 폐쇄됐다”고 털어놨다.

최진혁은 “두 분은 이런 적 없으세요?”라고 묻자, 최수종은 “한 번도 없다”고 답했다. 멋쩍은 웃음을 짓는 최진혁에게 최수종은 “순진하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네가 들어가서 망한 거야”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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